16일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확신이 불투명해지면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26.51포인트(0.21%) 오른 12,582.59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 11,12일에 이어 3 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행진을 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04포인트(0.20%) 떨어진 2,497.78에 마감됐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7포인트(0.08%) 오른 1,431.90을 기록했다.
주말과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로 3일간 휴장한 이후 문을 연 이날 증시는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에 이뤄지는 것을 앞두고 관망세 속에 등락을 거듭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주에 인플레이션 및 주택 관련 지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이 잇따라 이뤄지는 데 따라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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