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폰을 이용해 다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는 찾기가 쉬워졌지만 자기가 어디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셀폰은 없었다. 고도의 위치추적 기능을 갖춘 ‘패로스 GPS폰 600’이라면 그것이 가능하다. 패로스의 ‘오스티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방향을 계산하고 돌아가야 하는 길모퉁이를 알려주며 2.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에 자신의 현재 위치를 3차원 입체 지도로 보여준다. 2메가픽슬 카메라오 FM 라디오 리시버도 내장돼 있다.
패로스 전화기는 GSM 셀폰으로 SIM 카드를 끼워야 전화를 걸 수 있다. 미국에서는 티모빌이나 싱귤러와 계약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윈도스 모바일 5.0 운영체계를 사용하므로 미디어 플레이어 10 모바일로 음악과 비디오도 틀 수 있다.
다음달부터 온라인과 소매 매장에서 700달러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