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관련 예비비 1억달러 확보 논의
▶ 병원, 의료헬기등 공중 의료 서비스에 사용
제 24차 주의회 회기가 17일 시작된 가운데, 일부 민주당 주의회 의원들이 보건관련 예비비 1억달러를 확보하자는 안을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쉬 그린 의원과(6선거구)과 밥 허크스(5선거구) 의원 등 2명의 민주당 주 하원의원이 제안한 이 안은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거두어들인 세수 중에서 1억달러를 모아 유사시 보건관련 정책에 사용하자는 것이 골자다.
이렇게 조성된 자금은 병원 긴급자금이나 의료헬기 비용 또는 외곽지역 보건정책 등 주민보건과 관련된 것에만 사용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안이 나오게 된 것은 지난해 카후쿠 병원이 예산부족으로 문닫을 위기에 처했다가 주정부의 긴급자금으로 겨우 폐쇄위기를 모면한 것과, 군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던 의료헬기가 이라크에 배치됨으로써 공백이 생기게 된 의료헬기문제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조성된 예산은 오직 보건과 관련해 사용해야지 예산이 필요한 다른 곳, 예를 들어 도로의 구멍을 메우거나 알로하 스타디움 보수공사 등에는 사용하지 말 것을 규정할 방침이다.
이들 의원들은 의료관련 예비비로 올해에 9,800만달러, 내년에 1억200만달러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민들은 올해 회계연도에는 정치인들이 정치적인 이슈보다는 공립교육이나 롱텀케어와 같이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접 관련된 산적된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22일 주상하원 의원이 모인 자리에서 올해 주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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