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상승 감안한 세금감면,
▶ 생필품 세금 면제도
린다 링글 주지사는 18일 주민 1인당 25달러에서 100달러까지 세금면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요일 주정연설을 앞두고 있는 링글 주지사는 높은 생활비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세금감면 조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한차례 세금환불을 포함, 2년간 3억4,600만 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을 제안했다.
만약 이 제안이 실행된다면 연 소득 10만달러 이하 가정은 개인당 100달러씩, 연소득 10만달러 이상 가정은 1인당 25달러씩 각각 환불된다.
그밖에도 링글 주지사는 6가지 세금관련 완화조치를 제안했다.
이들 조치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기본공제와 개인공제 단위를 수정하는 것을 비롯해▲연방 기본공제의 75%까지 주 기본공제를 올리는 안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연방 프로그램에 근거한 11가지 생필품 세금을 면제하는 안이 포함된다.
또한 ▲연 소득 10만달러 이하 가정에 어린이 1명당 1,000달러씩 세금감면, 연 소득 20만달러 이하 가정은 어린이 1명당 500달러 세금을 감면해주는 안 ▲에탄올 함유 개솔린에 대한 소비세 감면을 연장하는 안 그리고 ▲내셔널가드나 예비군의 비 상업용 차량등록비와 세금을 면제해주는 안도 들어있다. 링글 주지사는 주정연설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세금관련 제안들은 주로 저소득층에 맞추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하원의원들도 2,500만~ 5,000만 달러 규모의 세금완화법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원의원들도 이번 회기에 대규모 세금완화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상원에서 검토중인 법안 가운데에는 저소득층 주택공급, 어린이 의료보험, 공립학교 개보수, 에너지, 재난대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공무원 노조와 교사노조, 공공노조 등 주요 계약이 6개월 이내에 만료되는 가운데 이들 노조가 연간 7%~ 9%의 월급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2년간 5,000만달러의 예산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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