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억4,600만 달러 사용
▶ 22일 주의회서 링글 주지사 5번째 주정연설
린다 링글 주지사의 5번째 주정연설이 22일 오전 주 상하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 하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링글 주지사의 주정연설은 ‘미래의 시작은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이제막 시작한 하와이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링글 주지사는 특히 이번 주정연설에서 하와이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기초가 되어야 할 네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이 네 가지 원칙은 첫째 주민들이 기술력과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 둘째 개발과 기업가 정신, 도전정신을 장려하고 적절히 보상해 주는 것,
셋째 디지털 시대를 맞아 빈부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
마지막으로는 주택과 의료 등 주민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등이다.
링글 주지사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와이 주민들이 세계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학교교육과 직업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링글 주지사는 올해 과학기술 분야에 3,400만 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며, 홈리스 주택건설을 위해 1억2,800만 달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주정연설에서 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역시 세금감면 예산인 것으로 보이며, 주지사는 세금감면에 3억4,600만달러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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