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실업률과 수입증가가 뒷받침
▶ 684가구 중 1건 의 비율
본토의 추세와는 역행하는 것지난해 하와이의 차압주택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소재 부동산 리서치회사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하와이의 포클로저 차압 주택수는 1년 전과 비교해 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클로저란 모기지 이자를 갚지 못해 소유권이 넘어가는 것으로 하와이에서는 2005년에 3,206건의 포클로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673건으로 뚝 떨어졌다.
이같은 포클로저 감소현상은 본토의 추세와는 역행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본토에서는 포클로저 비율이 평균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의 포클로저 비율은 전국 42번째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감소폭 79%는 전국 최고이다.
하와이의 포클로저 비율을 실제 가구당 비율로 계산해보면, 684가구 중 1건 의 비율인 셈이다.
반면 전국 평균 포클로저 비율은 92가구 중 1건이며, 최악의 포클로저를 기록한 콜로라도는 33가구당 1건 비율이다.
전국 100대 도시 가운데서도 호놀룰루는 728가구당 1가구 비율로 매우 낮은 포클로저 비율을 기록했다.
전국 최악의 포클로저 도시는 미시건의 디트로이트/라이보니아/디어본 지역으로 21가구당 1건의 포클로저를 기록했다.
하와이의 포클로저가 이처럼 낮아진 것은 일자리 증가와 주민소득 증가, 건강한 부동산 시장 등 여러 가지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포클로저 증가현상은 부동산경기 침체와 상환능력을 초과한 위험한 모기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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