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자협회(KSEA)가 올해부터 수학경시대회와 함께 과학경시대회도 개최한다.
KSEA 강성권 회장은 “한인 2세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과학 경시대회를 새로이 신설하게 됐다”며 “대회를 통해 한인 2세들은 미국의 유수 연구소 및 대학에 근무하는 과학자들과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되며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장래의 리더로 키우는데 대회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수학·과학 경시대회는 4월 21일(토)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과학경시대회는 수학경시대회와 마찬가지로 4~1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세 그룹(A그룹4~5학년, B그룹 6~8학년, C그룹 9~11학년)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매년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대회는 현장에서 각 그룹대로 주어진 같은 소재를 갖고 주어진 과제를 학생 개인별로 제작, 실험에 들어간다. 상위 3등과 그 외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상품이 수여된다.
한편 올해로 6회째인 수학경시대회는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 올해는 미주내 19개 지부와 캐나다 5개 지부 등 총 24개 지부에서 2,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시대회운영위원장 이강욱 박사는 “수학 경시대회는 미주 전역과 캐나다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과학경시는 각 지부별로 같은 날 다른 시간에 치러지게 된다”고 말했다.
경시대회 등록은 3월7일-4월7일 접수하며 등록비는 20-50달러선.
자세한 내용은 재미 과기협 웹사이트(www.kse a.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703)748-122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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