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14일 실시되는 포항 기독청소년 미국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아주관광 박평식 대표, LA 성시화 운동본부 송정명 회장·김은호 협동총무. <이승관 기자>
LA 성시화 운동본부 주최·본보 후원
포항 10명 ‘미국체험’초청 내주 LA방문
“조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첫 해외 나들이를 통해 선진문화를 체험하고 사회 지도자가 될 꿈을 키우기 위해 내주 LA를 방문한다.
LA 성시화 운동본부(회장 송정명 목사) 주최, 포항 성시화 운동본부(회장 회장 김광웅 목사) 주관, 한국일보 미주본사·아주관광(대표 박평식) 후원으로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제3차 ‘청소년 미국연수’프로그램 참여자로 선정돼 안상훈 목사의 인솔하에 LA에 오는 청소년들은 임병현(이동 중학교), 이가은(창포 중학교), 문주은(항도여중), 양윤미(대흥 중학교), 김민수(기계 중학교), 이상범(창포 중학교), 이지한(창포 중학교), 박도경(포항여중), 조기순(환호여중), 안나(두호 고교)양 등 모두 10명.
LA를 방문하는 학생중 절반은 목회자 자녀, 나머지 절반은 일반 성도의 자녀들이다. LA 성시화 운동본부 송정명 회장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기독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내일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기 위해 LA로 초청했다”며 “앞으로 한국과 한국 교회를 알리기 위해 LA거주 한인 청소년들을 포항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LA 성시화 운동본부 김은호 협동총무는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국제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네트웍을 만들고 싶다”며 “청소년 미국연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은 내달 5일 LA에 도착하며 UCLA 및 USC 캠퍼스 견학, LA 동양선교교회 및 가든그로브 수정교회 방문, 2박3일간의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여행, 멕시코 단기선교, 거리선교회 방문, 디즈니랜드·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후 2월14일 귀국길에 오른다. 문의 (818)445-9376, (213)448-3493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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