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아후를 비롯한 주전역을 강타한 시속 74마일의 강풍으로 산간지역과 해변가 주택들의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3만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각종 사고가 속출했다.
국립기상대는 무역풍을 능가하는 남서쪽에서 발생한 강력한 한랭기류로 인해 강풍이 몰아쳤다며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기상현상이라고 전했다.
29일 강풍으로 인해 윈워드 오아후 지역의 주택지역에 재산상 피해가 발생함을 물론 와이키키지역 로열 하와이언 호텔에서는 관광객이 바람에 날린 비치 의자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한편 관광지 하와이에서 궂은 날씨는 소금장수와 우산장수를 만들게 마련인데 옵션투어 판매사들의 경우 수입이 급감하는 가하면 와이키키 거리 공연인들도 비오고 바람부는 궂은 날씨는 소금장수 편에 설 수 밖에 없다는 것.
특히 미용업계에서도 울상을 짓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미용업계의 경우 비가 오는 날에는 예약 손님들 대부분이 예약을 취소해 찾는 손님이 뜸하다는 것.
그러나 분식집이나 한식당가의 경우 비가 오는 날은 얼큰한 탕류와 부침 등 특정 메뉴들이 인기를 끌며 테이크 아웃 주문도 늘고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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