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LA카운티 셰리프장학위원회
“우리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돼 있습니다. 마약은 청소년의 문제만이 아니라 부모의 문제로 마약에 대해 배운 부모의 자녀는 마약을 할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청소년들의 마약 실태를 알려주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마약퇴치 세미나가 4일 오후 2시 패사디나 사랑의 빛 선교교회(2801 E. Colorado Bl.)에서 열린다.
LA카운티 셰리프장학위원회(회장 홍덕창)가 주최하고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알아보는 약물남용’ ‘마약의 종류와 그 변형의 실태’ 등의 주제로 실시된다.
셰리프장학위원회의 마이클 윤 운영조직위원장은 “중학생만 되어도 주위에 마약하는 학생들을 접하는 등 마약에 노출된다면서, 한인 학생들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며 “자녀가 마약을 복용할 경우 부모가 모르거나 감추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마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례를 본다”고 전하고 이번 세미나에 많은 한인이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마약을 하는 이유는 ▲돈을 빨리 벌거나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친구들의 권유 ▲스트레스 해소 ▲가정불화 ▲파티에서 즐기기 위해서 등이 있으며, 친구나 학교, 파티 장소, 심지어 교회에서 마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818)279-3194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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