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에 목회자 자녀 지정 장학금이 전달됐다.
워싱턴기독합창단 단장이자 검안의인 송섭 박사(사진.53세)는 1일 “우리 주위에 목사님이나 선교사님들 중 일부는 자녀들 교육 때문에 너무 힘들어 우울증을 느끼기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5천 달러를 목회자 자녀 지정장학금으로 홍희경 장학재단 회장에게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목회자나 선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 9월 9일 열리는 장학회 시상식에서 두명에게 각각 2,500달러씩 전달된다.
설악가든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장학재단의 홍희경 회장은 “올해는 총 60명에게 12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송 박사의 장학금을 계기로 많은 목회자 자녀들이 장학회에 장학금을 신청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회는 올 3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장학생 응모를 받으며 8월 1일 장학생 명단을 발표한다.
송 박사는 74년 도미했으며 인디애나주의 퍼듀대학을 졸업하고 텍사스주의 휴스턴 대학에서 4년과정의 검안의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훼어팩스에 위치한 ‘갤러리아 안경’을 운영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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