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올리나에 제시했던 7,500만달러 면세혜택 사용
카카아코에 세계적인 규모의 수족관을 건설하는 계획안이 지난달 31일 주 의회에서 제기됐다.
캘빈 세이 하원의장이 제안한 이 안에 따르면 코올리나에 제공하기로 했던 7,500만 달러의 세금감면혜택을 준다면 카카아코 워터프론트에 유사한 규모의 수족관을 건설할 수 있다는 것.
이에 앞서 4년전 주정부의 세금혜택을 받아낸 바 있는 코올리나 수족관 건설업자 제프 스톤씨는 “코올리나 지역경기가 자연적으로 부흥하고 있으므로 더 이상 수족관 건설이 필요하지 않다”며 콜린 하나부사 상원의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세금혜택을 반환하면서 수족관 건설이 백지화 됐다.
그러나 세이 하원의장은 지난 2000년에 한 차례 거론된 바 있는 카카아코 지역에 수족관을 건설하는 방안을 다시 제안한 것이다.
세의 하원의장의 계획안은 2007년 7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수족관 건설을 위해 사용된 비용 가운데 7,500만 달러까지 주정부의 세금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1년에 750만 달러만 사용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부지 구입비용은 주정부의 면세혜택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한편 세금혜택이 리워드지역 경제부흥에 사용되길 원하는 하나부사 상원의장은 “코 올리나 세금혜택이 리워드 지역경제 부양에 사용되어야지, 이미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는 카카아코에 사용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카카아코 수족관 건설 면세 혜택안은 하원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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