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디즈니 명작만화
15일까지 엘 캐피탄 극장 상영
꿈과 환상, 마법과 모험으로 가득 찬 흥미진진한 디즈니 만화영화로 1953년작이다.
원작은 영국인 J.M. 배리의 동화. 디즈니는 이번에 이 영화를 디지털로 새로 떠 훨씬 좋아진 영상과 음향과 함께 처음으로 빅 스크린에 내놓는다.
오는 15일까지 할리웃에 있는 엘 캐피탄 극장(차이니스 극장 건너편)에서 상영하는데 매 상영 때마다 영화의 주인공 중 하나인 요정 팅커 벨이 나와 라이브 쇼를 한다.
런던의 보몬트 집안에는 꿈 많은 장녀 웬디와 두 남자동생 마이클과 타미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다.
어느 날 밤 피터 팬이 자신의 단짝인 날개가 달린 작은 요정 팅커 벨을 데리고 이 집엘 찾아온다. 피터는 웬디가 빼앗아 감춰둔 자신의 그림자를 찾으러 왔다. 그런데 팅커 벨이 뿌리는 금가루를 맞으면 사람이건 물건이건 모두 공중에 날게 돼 있다.
피터는 여기서 웬디를 데리고 영원히 나이 먹지 않는 섬나라 네버랜드로 날아간다. 그리고 아이들은 섬에서 또래의 꼬마들과 인디언 및 인어들을 만나 재미 있게 지낸다.
한편 섬 해안에 정박한 해적선의 외팔이 두목 후크는 자기의 적인 피터를 잡아 없애려고 혈안이 돼 있다. 후크 선장은 팅커 벨을 붙잡은 뒤 감언이설로 속여 피터가 있는 곳을 알아낸다.
그러나 이 작전이 실패하자 후크 선장은 웬디와 두 동생을 잡아다 배에다 묶어 놓는다. 이 때 피터가 배로 날아와 갑판에서 후크와 칼부림을 한 끝에 후크는 배 밖으로 떨어진다. 후크가 바다로 떨어지기를 학수고대하는 것이 후크의 왼손 맛을 본 악어. 악어는 후크의 나머지를 먹기 위해 달아나는 후크를 쫓아간다.
섬에 평화가 돌아오고 피터는 팅커 벨의 금가루를 뒤집어써 하늘에 높이 오른 해적선에 웬디와 두 동생을 태우고 런던에 도착, 세 아이를 무사히 집에 들여놓는다. 이것이 하루 밤에 일어나는 일이다.
그림과 나오는 인물들과 음악과 내용이 모두 재미 만점인 만화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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