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
KAC, 농악단등 3,4월 문화행사 참여
와이파후 플랜테이션 빌리지가 매달 첫 번째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하와이 다민족 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이민선조들의 생활상과 다민족 문화전통을 후세들에게 알리고 있다.
하와이 다민족 커뮤니티의 이해와 교류증진을 위해 열리는 이 문화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하와이언, 중국, 포르투칼, 일본 오키나완, 필리핀 커뮤니티가 참가하고 있다.
와이파후 플랜테이션빌리지 동우회 토니 리 한국관 관리위원은 “2월에는 ‘말라사다 데이 앤 중국 설 축제’가 3일 개최되어 다민족 특별음식들이 선보였는데 한국음식으로는 현지인들도 즐겨먹는 무말랭이와 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3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나 음식 전시 행사는 없고 각국의 문화적 뿌리를 찾는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샵에는 한국을 비롯해 하와이언, 중국, 포르투칼, 일본 오키나완, 필리핀 커뮤니티관계자들이 참가해 각 민족들의 이민선조들의 삶과 문화적 뿌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인사회를 대표해서는 한미연합회(KAC 회장 최성근)가 참석한다.
4월에는 북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리는데 이기운 단장을 주축으로 하는 농악단이 참가해 한국의 전통 농악놀이 장단을 선보인다.
토니 리 위원은 “매달 열리는 다민족 문화 축제에는 각 소수민족 커뮤니티 리더들도 많이 참가하며 자신들의 문화 알리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관의 경우 몇 년전 한인골프협회에서 희사한 기부금과 한인상공회의소 렉스 김 회장이 자녀들과 매달 참가하며 개인적으로 지원하는 지원금으로 그동안 관리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커뮤니티 차원의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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