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벨이 기부한 11에이커에 법원청사 건립
▶ 오아후 가정법원이 2010년 카폴레이로 이사한다.
청소년 범죄와 이혼, 가정폭력 등을 다루는 가정법원은 현재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으나, 캠벨 이스테이트가 11에이커의 부지를 사법부에 기부함으로써 카폴레이 법원으로 입주하게 된다.
카폴레이 법원청사에는 현재 호놀룰루의 엘더 스트릿에 있는 침상 66개 규모의 청소년보호소도 함께 이전할 계획이다.
주당국은 1억2,500만달러를 투입한 새 법원청사가 카폴레이에 건립되면 오아후 제 2의 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에바지역 발전에도 한 몫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정법원을 카폴레이로 이전하는 문제는 로널드 문 주 대법원장의 “가정법원은 거주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는 취지에 따른 것으로 문대법원장은 10개의 가정법원 관련법원을 모두 함께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가정법원 변호사들은 10개 가정법원 전체가 카폴레이로 이전하기 보다는 일부 기능이 호놀룰루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가정법원이 모두 카폴레이로 옮겨가면 오아후 동부지역 주민들이 가정법원에 가기 위해 최소한 25분~ 30분 정도 운전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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