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도쿄 서비스센터 한인담당 김홍선씨가 한인 가족 간병인들을 위한 강연회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24일 본보 후원 한인 간병인 가족 강연회
“지금껏 잘 드러나지 않았던 한인 가족 간병인들을 위한 소통과 도움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리틀 도쿄 서비스센터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한인 간병인 가족들을 위한 강연회가 24일 오전 9시30분 윌셔 크리스천 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직업 간병인이 아닌 노부모나 배우자를 돌보는 가족 간병인들을 위한 것으로, 각 분야 한인 전문가들이 나와 전 과정을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진행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리틀 도쿄 서비스센터 한인담당 김홍선씨는 “직업 간병인이 아닌 부모나 배우자를 돌보는 가족 간병인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며 “이번 강연회에서는 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질환에 대한 정보와 전문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노인학 전문 김양해씨가 ‘치매 환자 돌보기’를 시작으로 UCLA 간호학과 킴벌리 밀러 교수의 ‘간병인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 김보오 한의사의 ‘간병으로 오는 통증 및 우울증’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 강연 뒤엔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되며 개인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엔 전문 기관이나 전문가와 예약도 도와준다.
행사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미리 전화예약을 해야 하며 예약자들에 한해 점심 식사 및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213)473-1679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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