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인숙씨(실버스프링 거주)가 ‘뉴욕 아트 엑스포 2007’전시 작가로 선정됐다. 이씨는 내달 1일~5일 맨하탄 제이콥 제이빗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트 엑스포에서 ‘카오스’‘개화’ ‘생장’‘프리덤’ 등의 근작 6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수수께끼와 같은 불가사의한 형상과 환상적인 깊이가 있는 화면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정신적인 기류, 에너지의 흐름과 조화를 신비롭게 녹여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뉴욕 아트 엑스포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국제 미술 박람회로 전세계 500여 갤러리, 1천여명의 미술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 12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 6회 플로렌스 비엔날레 초대 작가로 선정된 그는 부산 신라대 회화과, 동대학원 조형학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을 비롯 다수의 국제교류전에 참가했다. 지난 2005년 메릴랜드 스트라스모어 맨션 갤러리 주최 미술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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