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꽃가루가 날리는 시즌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손과 얼굴을 씻도록 한다.
가급적 꽃가루·먼지 멀리하라
귀가후 손·얼굴 깨끗이 씻고
침구는 뜨거운 물에 세탁
물걸레질·진공 청소는 주 2회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 건조한 캘리포니아의 날씨 속에 바람도 많이 불어 꽃가루가 더욱 심해지는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앨러지성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감기로 오해하기 쉽다. 앨러지성 비염은 갑작스런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열은 동반하지 않는다. 또한 코와 눈이 간지럽거나 숨소리가 쌕쌕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린이의 경우 앨러지성 비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런 시즌에는 최대한 꽃가루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 또한 이불, 커튼, 카펫 등의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 주요 원인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담배연기나 기온차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세가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코에 뿌리거나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증세가 호전된다. 또한 해마다 증상을 앓는다면 꽃가루가 날리기 2~3주 전에 전문의를 찾아 예방약이나 주사를 맞도록 한다.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옷의 먼지나 꽃가루를 잘 털어내고, 손과 얼굴을 씻는다. 창문은 항상 닫아둔다. 커튼은 물로 씻을 수 있는 것을 고르고 되도록 플래스틱으로 된 것을 걸어둔다. 에어컨도 진공청소기로 청소해 주고, 필터는 자주 바꿔준다.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곰팡이가 증가해 앨러지성 비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40% 이하로 낮춘다.
침구는 뜨거운 물에 세탁한다. 젖은 걸레, 진공청소기로 일주일에 적어도 2회 정도는 집안 청소를 한다. 곰인형은 자주 빨아주거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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