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지도자 회의를 준비중인 한인 정치인들. 왼쪽부터 강석희 어바인 부시장, 최병효 총영사,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 <이은호 기자>
각국 주류사회서 활동 한인 정치지도자
9월 초 한국서 2박3일간 회의 개최
“모국 세계화에 협력방안 등 논의”
해외 한인 정치지도자들이 9월 한국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워싱턴주 신호범 상원의원과 오리건주 임용근 하원의원은 2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한국에서 ‘제1차 해외 한인 정치지도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최병효 LA총영사, 어바인 강석희 부시장, 어바인 최석호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견에서 신 의원은 “국내 정치지도자와 유대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한민족 정치인 네트웍 구축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를 통해 해외 한인의 정치 현주소를 점검하고, 각 국가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정치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모국의 세계화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각국의 정부 선출직과 임명직, 비영리단체 유력 인사 등 100여명의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여하여 한인 2세들이 정계에 진출해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 의원과 임 의원은 2005년에 1월13일을 미정부로부터 공식적인 ‘한국의 날’로 인정받고 한인의 미국 진출이 104년을 맞은 시점에서 한국 해외동포재단과 함께 이번 회의를 공동주최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두 의원은 이날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났다.
9월 초 서울 롯데호텔에서 2박3일간 열린 예정인 이번 회의는 한국 내 정치 지도자와의 대화, 한인정치 참여 고찰, 통일에 대한 해외한인 정치 지도자의 역할, 산업시찰 등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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