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츠의 선배 센터 디켐베 무탐보(왼쪽)가 무릎부상에서 32경기 만에 돌아온 후배 야오밍을 챙겨주는 모습이다.
히트 웨이드 수술 대신 재활 선택
야오밍(휴스턴 로케츠·36승24패))이 돌아왔다. 무릎부상으로 쓰러진지 32경기만이다.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은 5일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35승25패)와의 홈경기에 출장했다. 작년 12월23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에 뼈가 부러진 후 처음으로 다시 NBA 코트에 선 것.
7피트6인치 센터 야오밍은 첫 기회에 왼손 ‘에어볼’을 쐈지만 곧바로 수비에 가담, 블락샷을 날리며 자신의 리턴을 알렸다. 야오밍은 이날 27분 동안 뛰며 16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락샷을 기록했다.
야오밍은 다치기 전 게임당 26점에 9리바운드 2블락샷으로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작성하고 있었다.
로케츠는 야오밍이 빠진 동안 20승12패로 잘 버텼지만 이날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32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캐발리어스에 85-91로 패했다.
한편 왼쪽 어깨를 다친 마이애미 히트의 주포 드웨인 웨이드는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하며 올 시즌에 돌아올 가능성을 남겼다. 수술을 하면 시즌을 접어야 하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대한 미련이 남아 플레이오프 때까지 버텨보기로 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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