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제츠로 트레이드된 전 베어스 러닝백 토마스 존스.
베어스 RB 존스 제츠로 트레이드
아만 그린·트래비스 헨리도 이적
NFL 러닝백들이 줄줄이 주소를 바꾸고 있다. 4일 아만 그린(30)이 프리에이전트 계약으로 그린베이 패커스에서 휴스턴 텍산스로 이적한데 이어 5일에는 시카고 베어스의 주전 러닝백 토마스 존스(28)가 뉴욕 제츠로 트레이드됐다. 또 코너백 드레이 블라이를 영입하면서 주전 러닝백 테이텀 벨을 내준 덴버 브롱코스는 테네시 타이탄스에서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트래비스 헨리로 그 자리를 메웠다.
그린은 NFL에서 9년 동안 8,491야드에 54터치다운을 기록한 올프로 러닝백으로 ESPN에 따르면 텍산스로부터 600만~700만달러 계약금을 포함, 많게는 2010년까지 토탈 2,3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티스 마틴의 부상으로 러닝백 포지션에 구멍에 생긴 제츠는 베어스에 오는 4월 NFL 신인 드래프트의 종합 37번째 지명권을 주는 조건으로 존스를 영입했다. 존스는 지난 2년 연속 1,200야드를 돌파했지만 베어스가 지난 2004 드래프트에서 종합 4번 지명권으로 뽑은 파워 러닝백 세드릭 벤슨과 출장시간을 나눠서 뛰어야하는데 불만이 많았던 끝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한편 타이탄스로 가기 전 2002년 시즌 버펄로 빌스에서 올프로 시즌을 작성했던 헨리는 개런티 된 돈만 1,200만달러인 5년 계약서에 사인하고 브롱코스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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