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칼리지 김홍자(금속공예학과), 수미타 김 교수(서양화과)가 참여하는‘몽고메리 칼리지 교수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락빌 캠퍼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작품전에는 미대 각 학과 및 커뮤니케이션 아트 학과 등 18인의 교수진이 참여하고 있다.
‘스튜디오 의자들, 교수진의 공간(Studio Chairs, Facu lty Space)’을 타이틀로 한 작품전은 그림이나 조각 등 미술작품은 없고 작가들이 아끼는 의자와 작업실 사진이 함께 전시된 이색적인 그룹전이다.
김홍자 교수는 자신의 작업실 사진과 함께 30년이 넘게 사용하고 있는 의자를 전시, 작품의 깊이와 연륜을 전해 주고 있다.
수미타 김 교수는 “전시회는 작품의 산실인 스튜디오 사진과 작가들의 때 묻은 의자를 매개로, 예술가들의 열정과 고민, 창조정신을 전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달 30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은 월-금요일 오전 9-오후 5시 관람 가능하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