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 머게히.
RB 루이스 내보낸 레이븐스
빌스와 트레이드 머게히 영입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러닝백을 바꿨다. 얼마나 더 탈 수 있을지 모르는 ‘트럭’을 마일리지는 훨씬 낮지만 큰 고장이 있었던 ‘스포츠카’로 바꾼 셈이다.
500만달러 계약연장 보너스까지 줘가며 붙잡을 필요는 없다는 판단 아래 ‘2003년 NFL 올해의 공격수’로 뽑혔던 파워 러닝백 자말 루이스와 결별한 레이븐스는 8일 트레이드로 그 공백을 잽싸게 메웠다. 올해 3라운드와 7라운드, 내년 3라운드 등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3개로 버펄로 빌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스피드 러닝백 윌리스 머게히를 사들였다.
루이스는 2003년 NFL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2,066야드를 전진했던 러닝백이지만 그 후 마약거래로 체포돼 철창신세를 지고 발목부상에 시달리는 등 하향 길을 걷고 있던 끝에 7일 레이븐스의 디비전 라이벌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머게히는 대학시절 엄청난 스타덤이 예상됐던 선수지만 무릎부상으로 3년째 기대에 못 미치고 있던 가운데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빌스는 머게히와 재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트레이드를 했는데 레이븐스는 이날 당장 7년간 4,012만달러 계약서에 머게히의 사인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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