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브릭스 17연승 제물 72-108
LA 레이커스(33승31패)가 리그 최강 달라스 매브릭스(52승9패)에 비참하게 깨졌다. ‘도사’ 명성의 필 잭슨 레이커스 감독은 지난 16동안 단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던 6연패를 올 시즌 2번째로 당한 충격이 크다. 매브릭스는 17연승.
레이커스는 11일 홈경기에서 매브릭스에 72-108로 대패했다. 첫 쿼터는 24-28로 그럭저럭 잘 막은 뒤 와르르 무너졌다. 2쿼터에 11-31로 두들겨 맞아 해프타임에 35-59로 벌어진 스코어는 3쿼터를 끝으로 더 보기 흉해졌다. 4쿼터가 반쯤 지난 상황에서 60-92까지 벌어지자 ‘대미지 컨트롤’ 차원에서 코비 브라이언트(25점 9리바운드)가 다시 투입됐지만 모처럼 출장기회를 잡은 매브릭스 후보선수들이 더 심했다.
LA 클리퍼스(29승33패)도 쭉쭉 미끄러지고 있다. 상대는 주전 파워포워드가 테크니컬파울을 너무 많이 받은 죄로 이날 못 나왔는데도 80-98로 완패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라쉬드 월래스가 빠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39승22패)에 18점차로 패했다. 상대 슈팅가드 리처드 해밀턴에 속수무책으로 뚫렸다. 해밀턴은 야투 12개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23점을 올렸고 크리스 웨버가 19점에 11리바운드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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