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한인식품협회가 10일 설 잔치 및 17회 연례장학금 시상식을 갖고 한인학생 4명, 흑인학생 5명에게 총 9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저녁 버지니아 체스터필드 소재 인디아 컬쳐센터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안은이(VCU 약대), 데이빗 리(버지니아텍), 마이클 유(서버나 칼리지), 문샛별(VCU) 등 한인 학생 4명과 샌드라 브라운(55세, 세인트 폴 칼리지) 등 흑인학생 5명이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시경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위해 매년 장학금 수여식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 장학금이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의 유대관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협회 발전에 공헌한 정원창 이사장, 정기현 부회장, 문완섭 회원, 피터스버그한인회의 임광순 회장에 공로패, 자원봉사로 협회를 도운 박세진 VCU대 한인학생회장에 감사패를 전했다. 300여명이 모인 이날 모임에는 시걸 리치몬드 시경찰국 캡틴, 김현주 미주식품상총연합회 부이사장 등이 참석, 축사를 전했다.
한편 정기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설잔치는 노래자랑, 한국 왕복항공권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리치몬드 대한노인회(박종호)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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