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스틱 미술공모전 전국결선에서 최고작품상(Best of show award)을 수상한 윤의진 양(사진. 웨스트필드고 11)은 불과 1년전에 그림을 시작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본보 16일자 보도)
한국에서 3년전 부모를 따라 이민온 윤 양은 “미국에 와서 서커스를 처음 본 어린이의 환상과 서커스의 특징인 화려한 조명이나 강렬한 색채, 그리고 서커스 공연이 끝난 후 사람들이 모두 돌아갔을 때의 쓸쓸함 등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교내 미술반 멤버로 활동중인 윤양은 5세 때부터 시작한 피아노, 바이올린도 수준급이며 학업성적도 우수한 우등생.
미 전역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올해 공모전 결선에는 애니메이션, 드로잉, 페인팅, 프린트, 사진,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비디오, 3-D 작품, 조각 등의 미술과 문예 분야에서 각 주 금상 수상자 총 1,100명, 3만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시상식은 내달 뉴욕에서 열린다.
센터빌에 거주하는 윤기봉, 김은애씨의 2녀중 맏이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할 계획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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