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정기 이사회에서 임원 및 이사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보험협, 과대광고 고객현혹 방지차원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회장 김성희)가 회원들의 권익에 영향을 주는 타운내 업계 관행 및 불공정 거래를 감시할 수 있는 위원회를 발족한다.
협회는 22일 열린 제128차 정기이사회에서 안건으로 발의된 ‘한미은행과 천하보험의 합병에 따른 은행의 고객유치 소문’에 대해 “아직 확인된 불공정 사례는 없지만 향후 업계의 올바른 거래 문화 확립을 위해 자체적인 감시 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합의, 5명의 위원을 임명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금융권에서 보험 상품에 대해 고객과 논의하고 유치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라며 “최근 한미은행과 천하보험이 공동 광고를 하는 것도 고객을 현혹하거나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는 지 협회 차원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원 및 이사들은 특수 위원회를 통해 타운 업계를 감시할 수 있는 역할을 위임하고 담당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 필요할 경우 고객들이 잘못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계몽하는 협회 차원의 안내문도 작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보험 가이드 증보판의 출판과 생명보험분과의 활성화를 돕기 위한 상설기구의 설치, 4월 골프대회 등에 대해 합의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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