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국은 장기 기증자에게 세금감면 혜택을 추진 중이다.
이 감면안은 하와이 주민이 장기와 골수 기증을 할 경우 총 소득에서 약 1만 달러 이상의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4년 전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루시 디위트 카일루아 지역 주민은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사람들 중에는 경제적인부담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디위트는 “6주간 일을 하지 못해 보험회사에 임시 장애 보험을 보상해 달라고 신청했다”고 한다.
국립 신장재단 하와이지부는 “다른 10개 주도 장기 기증자에게 세금 혜택을 주고 있다”며 이 법안의 강력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하야시다 이사는 장기기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이같은 법이 추진 중 임을 전했다.
주의회 법안 SB967은 2004년 위스콘신에서 ‘코디 법’이 통과된 후 이 법안을 본뜬 다른주의 법과 비슷하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받은 모로에 메네사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다.
디워트는 “장기 기증자가 늘면 장기 이식비도 낮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하와이 장기기증 센터에 의하면 수백명의 하와이 주민이 장기 기증 대기자 명단에 등록을 한 상태로 이 가운데 50여명은 5년간 신장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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