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자제품 세일이 한창이다. 타운의 한 매장에서 고객들이 전자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진천규 기자>

리본·이오스·수퍼코
노다운 무이자 스페셜

“가전제품 세일기회 놓치지 마세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대형 가전제품은 물론 마사지 체어, 믹서기, 전화기, 청소기 등 소형 가전제품까지 여러 종류의 가전제품을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매장들이 이번 주말 일제히 세일에 돌입했다.
한인타운 가까이에 위치한 ‘리본라이프스타일’을 비롯해 타운 외곽지역에 위치한 ‘이오스’, ‘수퍼코’ 등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전자제품 전문 매장들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
‘리본 라이프스타일’은 소니, LG, 파이오니아, 삼성 등 유명 브랜드 TV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2-18개월까지 노다운 무이자 스페셜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HD TV에 연결하면 DVD 시청 시 화질이 더욱 선명해지는 소니 ‘블루레이’(Blu Ray) 제품을 공급해 영화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스 헐리웃 지역에 위치한 ‘이오스’ 전자아울렛할인매장은 창고확장 대세일과 함께 경품 잔치로 주말 샤핑객들을 공략한다. 특히 삼성 TV, 김치 냉장고, 마사지 의자, 압력솥 등의 품목들은 타운 최저 가격으로 준비해 판매한다. 또한 LG 냉장고, 플라즈마 TV, 삼성 안방극장 오디오 시스템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세리토스와 로랜하잇에 위치한 ‘수퍼코’ 역시 평소보다 7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앵콜 세일을 실시한다. TV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김치 냉장고, 가스 레인지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전기 주전자, 양념 분쇄기, 스팀 다리미 등이 마련된 7달러 코너도 따로 준비되어있다.
‘수퍼코’의 영 김 부사장은 “이미 지난주에 실시한 75% 파격세일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이번 주말에 다시 앵콜 세일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핫도그와 음료수를 대접할 계획이니 많은 샤핑객들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