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5년째에 접어들면서 연방정부가 3만 명의 추가 병력을 이라크로 파병하기로 함에 따라 하와이에 주둔중인 미 해병대도 현재 파병준비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네오헤에 주둔중인 1,000여 명의 제1해병대대와 제3해병연대는 7개월간의 복무기간을 마친 바그다드 북서쪽에 주둔중인 비슷한 숫자의 하와이 출신 해병들을 대체하기 위해 하디다로 출발하게 된다.
제1대대와 제12연대, 그리고 포병부대 소속 600여 명 가량의 해병들은 당분간 헌병으로 활동하기 위해 중장비 없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수백 명에 달하는 CH-53D 헬기부대 또한 현재 이라크에 주둔중인 같은 부대 소속의 병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같이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대변인인 크리스 페린소령은 “이번 추가증원이 이라크 전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제1대대와 제12연대는 헌병으로써의 임무는 첫 파병이고 또한 한번에 파병하는 숫자로는 최대인원이다”고 밝혔다.
하와이로 귀환한 해병부대원들은 하디다 지방과 그 이웃인 바르와나 지역은 저격수와 자살폭탄 테러 등으로 매우 위험한 곳이라고 전하며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23명의 하와이 출신의 해병대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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