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있는 가족보다 가까이 살고 있는 이웃사촌이 더 소중하다는 말이 있다.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데 필수적인 것이 바로 음식. 각자 자신있는 음식을 한 가지 씩 부담해 몇 가정이 옹기종기 둘러 앉아 훈훈한 파티를 하는가 하면 한 집에 모여 특별요리를 함께 만들며 정을 나누는 한인들도 많다. 카후할레 카카아코 콘도미니엄 거주 한인 가정은 종종 웰빙 먹거리 ‘월남 쌈’을 만들며 이웃간의 정을 나눈다. 아침 일찍 차이나타운을 찾아 신선한 야채를 구입하는 열성을 마다않는 카후할레 카카아코 콘도미니엄 거주 백병숙, 배수경(사진 왼쪽부터)주부가 권하는 월남 쌈 요리법은 다음과 같다.
재료(4-5인분)
라이스 페이퍼, 국수(bean thread), 상추, 차이니스 파슬리, 베이즐, 민트, 양파, 피망, 오이, 삶은 새우, 그라운드 소이빈 소스, 메운 칠리 소스

조리법
1. 양파는 채 썬후 물에 한시간 정도 담가 놓아 매운 맛을 제거한다.
2. 피망, 오이는 먹기좋은 크기로 채 썰어 놓는다.
3. 국수는 삶아서 물기를 뺀다.
4. 라이스 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적신 후 접시에 펼쳐 놓은 후 제일 먼저 상추를 놓고 준비 된 야채와 새우, 소스를 넣은 후 예쁘게 싸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