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당국, 버스차량기지
▶ 옮기는 과정서 행정착오
연방정부가 호놀룰루 시에 지원한 지원금이 오히려 몇배의 빚으로 둔갑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지난 70년대 연방교통국의 지원으로 할라바에 버스차량 기지를 마련했다. 당시 연방지원금은 460만달러.
이어 시당국은 2001년 차량기지를 펄시티로 이전했으나 연방교통국의 허가를 사전에 받지 못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
시당국은 차량기지를 이전한 1년 후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차량기지 지원금의 이자를 새로 이전한 차량기지에 사용할 수 있데 해달라고 뒤늦게 공식 요청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연방정부는 할라바 기지가 팔리기 이전에는 이를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당국은 연방정부의 지원금 460만달러를 날려버렸음은 물론 연방정부가 할라바에 지원했던 지원금의 몇 배에 달하는 3,500만 달러를 갚아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한편 무피 헤네만 시장의 빌 브랜넌 대변인은 전 시 행정부가 일처리를 잘못한 결과라며 해리스 전 시 행정부를 비난했다.
그러나 브랜넌 대변인은 차량기지 관련 빚 문제는 헤네만 시정부가 추진하는 대중교통시스템관련 연방지원금 10억달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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