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편) 무량사가 자랑하는 한국전통 ‘다식’
무량사의 선희 오꾸라마(법명 보타심)보살은 13년째 무량사에 다니고 있으며 매일 새벽 3-4시에 절에 와 스님들의 새벽 공양을 준비 한다. 공양의 의미는 사찰에서 식사하는 일부터, 불 보살님 또는 스님에게 음식이나 꽃 등을 바치는 일, 존경심을 갖고 봉사하고 섬기는 것, 어른에게 음식을 드리는 것까지 다양하다.
보타심 보살은 이번 본보 특집을 위해 한국 전통 다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설탕대신 절에서 직접 만든 물엿을 넣어 달지도 않아 노인과 어린이 간식이나 디저트로 좋다. 특히 외국인 파티에 디저트로 나가면 모양과 색깔이 너무 화려해 감히 먹지 못하고 감상만 한다고 한다.
<재료>
꿀, 물, 한천( 4oz.) 3봉지, 오키나와 고구마 (보라색) 1개, 단호박(주황색), 병에든 피클체리(빨간색)
<만드는법>
1.한천 1봉지에 물 1컵반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후 고구마와 단호박 껍질을 베껴내고 삶는다.
2.위의 삶은 고구마와 단 호박을 곱게 체에 내린다.
3.피클체리는 믹서에 곱게 갈아 놓는다.
4.끓여놓은 따뜻한 물에 한천을 넣고 꿀을 2-3 큰 술 넣어 섞은 후 체리, 고구마, 호박을 따로 구분하여 중간열로 (40분정도) 하나씩 끓여 그릇에 담아 놓는다.
5.끓고 있는 것을 테스트 한다. (한 방울정도 접시에 놓고 응고되는 것을 확인하고 스토브의 열을 내린다). 6.하나씩 끓여놓은 고구마, 단호박, 체리는 납작하고 얇은판에 부어놓고 1시간 반 정도 있으면 굳어진다. 다 굳어진 재료에 원하는 모양을 찍어내어 예쁜 접시에 놓고 따끈한 차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Tip: 열 조절이 중요하므로 중간 중간 불을 조절 하면서 끓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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