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힐러리, 공화당 줄리아니
2008년 미 대선을 향한 예비후보들의 표밭갈이가 한창인 가운데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공화 민주 양당후보 중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공공정책연구소(PPIC)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가주전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경우 클린터 상원의원이 35%를 획득해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24%)과 존 에드워즈 전 버몬트주지사(14%)를 크게 앞질렀다. 공화당 예비후보로는 줄리아니 전 시장이 33%를 얻어 존 매케인 상원의원(19%)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14%)을 압도했다.
한편 선거전의 성쇠를 좌우하는 모금캠페인에서도 클린턴 상원의원이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2004년 선거에서 민주당 부통령후보로 나섰던 에드워즈 전 주지사는 “펀드레이징에서는 누구도 힐러리에 대적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펀드레이징이 미국의 차기대통령을 가름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변수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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