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03년은 가장 적은 주 가운데 하나
하와이가 항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주 가운데 한 곳으로 집계됐다.
전국교통안전위원회와 연방항공통제국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하와이에서 발생한 항공사고 비율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항공사고 집계에는 소규모 상업용 항공기와 개인용 항공기, 에어투어 항공기 등이 포함된다.
이번 집계에 따르면 하와이는 지난 2005년 10만시간 항공에 12.4건의 사고율을 기록했으며, 2004년에는 10만시간 항공에 11건의 사고율을 기록했다.
하와이 보다 항공사고 발생비율이 높은 곳은 와이오밍과 알라스카, 아이다호 등 단 3곳뿐. 2005년 와이오밍은 10만시간 비행당 15.6건을 기록해 전국 최악의 항공사고 다발 지역으로 손꼽혔다.
항공사고 발생은 해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하와이는 2002년과 2003년에는 전국에서 항공사고가 가장 낮은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힌 바 있다. 따라서 최근 수년간 항공사고 발생이 빈발했던 것이 하와이를 항공사고 다발지역 불명예를 얻게 된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교통안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97년-2006년 사이 메이저 항공사는 하와이에서 두 건의 사고를 일으키며 10명이 사망했다.
그 첫 사고는 88년 4월 28일 알로하 항공기 운항중 기체 윗부분이 날아가면서 승무원 1명이 사망한 것이며, 두 번째 사고는 89년 2월 28일 호놀룰루 발 호주 행 유나이티드 항공기의 짐칸 문이 열리면서 9명의 승객이 사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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