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국은 2만3,000달러를 들여 무더위에 시달리는 공립학교들에 냉방시설을 추가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가장 더운 시기인 8-9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와이 공립학교의 평균온도는 화씨 84.63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주 교육국의 듀웨인 카시와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상승으로 인해 위와 같은 기록들은 새로이 정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적인 10주의 여름방학이 7주로 단축됨에 따라 냉방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그는 전했다.
새로운 냉방기기들은 먼저 평균온도 87.15도를 기록한 키헤이 초등학교와 로케라니 중학교에 우선적으로 설치된다.
공립학교 교사들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졸음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날씨가 더워질수록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현재 285개의 공립학교 중 21개의 학교만이 완전냉방이 가능하며 나머지 학교들은 사무실이나 약간의 교실들만이 냉방시설이 설치되어있다고 주 교육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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