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을 위한 법규의 다국어 서비스를 섬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오는 15일 차이나타운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번 15일 중국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보행자 안전법규에 관한 모임은 영어, 광동어, 북경어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다국어로 준비된 교육용 자료들이 들어있는 밝은 노란색의 보행자 안전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교통국 한 관계자는 “앞으로 위와 같은 모임은 다른 언어로도 준비가 될 것이며 차이나 타운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 고 밝혔다.
AARP의 부르스 버럴프 대변인은 “교통안전법규에 대해 많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질지는 의문”이라면서 “법규를 최대한 많은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모임을 주선한 중국인협회의 육팡 로 이사는 차이나타운에서 영어를 할 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무단횡단딱지를 떼이면서도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영어를 잘 모르는 운전자들도 같은 범위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근접하는 보행자나 운전자 쪽의 보행자에게 길을 먼저 양보해야 하는 규정 등 법규의 세부사항까지 잘 모른다고 그녀는 말하며 중국에서는 보행자들이 자신들이 가고 싶은 길을 아무렇게나 갈수 있기 때문에 하와이를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현재까지 오아후에서만 59세에서 80세에 이르는 10명의 보행자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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