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명물 ‘팍스 풀러튼 디어터’
53년만에 첫 라이브 공연
21일 극장 대청소에
한인 봉사자도 동참
풀러튼 지역의 역사적인 명물인 ‘팍스 풀러튼 디어터’(사진)에서 53년만에 처음으로 ‘풀러튼 나잇’(A Night in Fullerton) 행사기간인 27일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무대 위에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1954년 마지막으로 공연을 가졌던 ‘팍스 디어터’는 줄곧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으로 이용되어 오다가 87년부터 디어터 내부 보수관계로 문을 닫았으며, 이번에 풀러튼 칼리지 재즈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풀러튼 주민들은 이 극장을 살리기 위해 ‘히스토릭 디어터 파운데이션’을 결성해 160만달러의 펀드를 조성, 복원운동을 펼쳐왔다. 이 극장은 풀러튼 다운타운 510 N. Harbor Blvd.에 위치해 있다.
한편 이 극장 복원운동을 펼쳐온 ‘히스토릭 디어터 파운데이션’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번 라이브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팍스극장을 대청소한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객석, 무대, 로비, 야외 휴식실 등을 청소할 예정이다. 이 파운데이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윤성씨는 “한인들도 청소에 많이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714)871-108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