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기)는 김영해/인승교 한인회장 단독 출마자들의 무투표 당선을 공고했다.
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신임 한인회장 당선에 관한 선거관리위원 전체 모임을 갖고 김영해/인승교 단독 출마자들의 무투표 당선을 공고하고 한인회장 당선증을 전달했다.
10여명의 선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영기 위원장은 “선거관리 위원들의 협조로 한인회장 선거가 잘 마무리가 되었다”며 그동안 유권자등록에 앞장선 교회와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새로운 한인회장이 무투표 당선됨에 따라 5월 7일 선관위 전체회의를 마지막으로 선관위는 해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단독후보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김영해 신임 한인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수고를 해 준 선거관리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한인사회가 인정하는 한인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본보와 특별 인터뷰에서 “무투표 당선이 되어 아쉽지만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예전과 달리 한인들이 한인회와 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런 한인동포 사회 관심에 걸맞는 한인회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성갑 회장이 기초를 마련한 한인회를 더욱 더 알차게 꾸려 후임자에게는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새롭게 불씨가 당겨진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할 것임을 강조했다.
인승교 수석 부회장도 “김영해 신임 한인회장과는 오랜 세월 알고 지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잘 보필해 한인사회 화합에 일조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해 신임회장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신임회장단 이취임식은 8월25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날짜는 조정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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