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가 전국적으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주로 집계되었다.
뉴욕에 위치한 피닉스 마케팅 인터내셔널은 하와이 주민 가운데 6.8%가 100만 달러이상의 투자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어 하와이는 2년 연속 전국 최고 순위에 오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Kiplinger.com의 조사에 의하면 호놀룰루시가 전국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 중 10위에 올랐었다.
피닉스 마케팅의 데이빗 톰슨 부사장은 “하와이의 쾌적한 기후와 편리한 사업 환경들이 많은 부자들을 하와이로 이끄는 요소인 것 같다” 말했다.
이번 조사에는 부동산이 제외됐지만 고급맨션이나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당연히 두둑한 통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와이에 거주하는 백만장자의 숫자가 많기도 했지만 저소득층의 비율도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와이주의 8.6%의 주민들만이 연방 빈곤선 이하에 해당되었으며 이는 평균 기준치인 12.6%에 비해 전국에서 5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수백 개에 달하는 해변가의 고급 맨션들이 하와이에 얼마나 많은 부자들이 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30년간 부동산업을 해온 패트리샤 최씨는 날이 갈수록 부유층들의 주택구입이 늘고 있다면서 고객들 중 지역주민들도 있었지만 미 본토나 세계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바이어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곳처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공공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받는 곳은 없다”는 최씨는 “월스트릿과 벤처기업, 연예인들까지 이곳에 주택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하와이에서 은퇴생활을 하기 위해 이주하는 부유층들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6.8%인 하와이 백만장자의 숫자는 전국평균인 4.8%보다 2포인트 높았으며 뉴저지, 메릴랜드, 커네티컷, 그리고 매사추세츠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는 미시시피주가 3.58%로 가장 낮은 백만장자의 비율을 가지고 있었으며 웨스트 버지니아, 켄터키, 아칸사스, 그리고 몬태나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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