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접수 첫날 쿼타 초과로 접수가 마감된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연방이민귀화국(USCIS)은 올해 H-1B 비자 신청 접수 최종 집계 결과 쿼타에서 제외되는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 대상 H1-B 비자 부문에서 아직 7,000여개의 여유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USCIS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석사학위 이상 신청자가 접수한 취업비자 신청서는 1만2,989개로 집계돼 연간 2만개가 별도로 할당되어 있는 석사학위 이상 취업비자 쿼타는 이날 현재 7,011개가 아직 남아있는 셈이다.
연간 6만5,000개의 H-1B 쿼타와는 별도로 매년 2만개가 따로 배정되어 있는 석사학위 이상 전문직 취업비자는 미국내 인증 받은 교육기관에서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전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에 취업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USCIS는 지난 2일과 3일 접수된 13만3,000여개의 H-1B 신청서를 분류한 결과 쿼타에 적용되는 신청서는 11만9,193개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혀 컴퓨터 무작위 추첨 경쟁률은 2대1을 약간 밑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주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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