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만 시장은 오는 7월부터 칼라엘로아와 알로하타워를 잇는 페리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시의회는 이번 계획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최종 승인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양방향으로 매일 3회씩 운항하는 페리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이미 버스도 타려 하지 않는 주민들이 페리를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시의회의 도노반 델라 크루즈 의원은 확실치 않은 곳에 연간 6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페리를 운영하는 것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에 계획된 페리는 총 149명의 승객을 태우고 매일 3회 왕복함으로써 하루 894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호놀룰루 시는 연간 500만 달러의 연방 지원금과 100만 달러의 시 예산을 들여 페리와 터미널을 오갈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페리 프로젝트 매니저 다린 마는 “현재까지 연방지역공공교통국은 이번 계획에 승인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앤 고바야시 시의원은 “운영 가능한 최소한의 승객이 확보되기 전까지 이번 계획을 섣불리 밀어붙이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페리 시스템은 과거에도 리워드 지역과 호놀룰루를 잇기 위해 2번이나 시도되었으나 낮은 승선률로 인해 연방지원이 끊기자 취소된 바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이번 계획에는 와이아나에, 마카킬로, 카폴레이, 와이키키, 그리고 하와이 주립대를 연결하는 전용 셔틀버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이 승인될 경우 페리운항을 담당할 회사인 혼블로우어사는 오는 7월부터 오아후와 마우이, 그리고 카우아이섬을 잇는 수퍼페리 또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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