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한인회(회장 서성갑)는 11일 오후 6시 30분 한인회 사무실에서 하와이주 한인회 2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영해 이사장의 사임으로 서성갑 회장이 회의진행을 맡았고 15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결산보고와 문화회관 건립기금마련 행사, 제3대 한인회장 선거 경과 보고에 대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
2006년도 결산보고에서는 총수입 9만1,125달러의 수입과 8만7,380달러의 지출이 있어 총 3,744달러의 잔액이 남아 흑자운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성갑 회장은 오는 11월 15일 저녁 6시 반에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코럴 볼룸에서 문화회관 건립기금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행사장소에 관한 임원들의 만장일치를 얻어냈다. 서회장은 이와 관련해 현재 현철, 최진희 등의 가수를 이미 섭외했고 이어 젊은 가수들 또한 섭외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사항은 이번 7월 취임하는 김영해 당선자가 차기 이사회에서 의논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성갑 한인회장은 6월 30일까지 새 회장단에 집기와 은행관계 등 모든 서류의 인수인계를 마치겠다고 말하며 제3대 하와이주 한인회장 선거 경과 보고를 마지막으로 제2대 하와이주 한인회의 마지막 정기 이사회는 끝을 맺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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