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히캄 공군기지에 북한에서 회수한 6구의 한국전쟁참전 미군병사의 유해가 도착했다.
미 합동전쟁포로 실종자 확인사령부(JPAC)의 브라이언 디센티스 소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05년 이후로 접근할수 없었던 북한에서 유해를 회수할 기회가 있었기에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고 말했다. JPAC은 해외에서 실종된 미군을 찾아내 확인하고 구조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디센티스 소령은 “한국전쟁에 참가했던 8,100명의 유해가 아직도 실종상태이며 이중 5,100구가 북한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4일간의 방북에는 뉴멕시코 주지사 빌 리차드슨과 전 보훈처 장관 안토니 프린시피, 그리고 백악관 한국 자문관인 빅터 차씨가 포함되어 있었다.
12일 C-17 수송기로 도착한 유해들은 군용버스에 실려 확인 및 감식조사를 위해 연구소로 이송됐다. 확인과정은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의 관계자들은 베트남참전 유해와는 달리 북한의 겨울덕분에 지갑 등 개인소지품이 잘 보존된 상태라며 반겼다.
이번 유해반환임무에는 27명의 JPAC 관리가 참가했으며 장진호와 운산군에서 2개의 팀으로 나눠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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