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와 카운티에서 일했던 은퇴공무원 의료비 누적액이 총 111억 달러에 이른 가운데, 주정부는 이 기금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와 카운티는 공무원 복지혜택 중의 하나로 25년 이상 근속한 은퇴 공무원들에게 100% 의료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는 의료비와 처방약, 치과, 안과보험이 모두 포함된다.
이러한 혜택을 받을 자격이 되는 공무원이 거의 10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까지 이를위한 별도의 기금이 마련되지 않은 것.
은퇴공무원 의료비는 현재 자산 107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공무원 은퇴연금과는 달리, 주나 카운티 당국이 별도의 시스템이나 투자펀드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 문제가 주의회 회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제기돼 주의회는 이번 회기에 은퇴공무원 의료혜택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충분한 시간이 없기때문에 다음 회기에서야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다른 주에서는 은퇴공무원 의료혜택도 공무원 은퇴연금과 마찬가지로 기금을 조성한 뒤 투자펀드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하와이도 이러한 방안이 하나의 해결방안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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