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의회는 25일 타지인 보유 부동산세를 인상하는 법안에 대한 예비승인을 내렸다.
그러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다른 세금공제와 감면을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또한 시 의회는 가구당 하수도세를 2011년까지 90달러 수준으로 인상하는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세율인상의 정확한 내역은 6월 6일 최종투표가 있기 전까지 발표되지 않을 예정이나 하수도세가 오를 것은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주택보유세가 예년과 같은 수준인 1,000달러당 3달러59센트로 유지되더라도 상승한 부동산가격에 의해 주택보유자들은 높아진 세금을 내야 할 상황이다.
현재 카네오헤에 거주하고 있는 테드 카네모리는 세금감면을 지지하는 주민 중 한 사람으로 주택보유세가 3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길 바란다고 한다.
그는 36년 전 현재 거주중인 카네오헤 주택을 2만5,000달러에 구입했으나 은퇴한 현재 84만9,000달러로 오른 주택가격 때문에 높은 세율의 부담을 안고 있다.
카네모리는 “세금감면 없이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나와 같이 나이든 사람들은 하와이에서 살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미 카촐라 시의원은 “앞으로 멀리 내다보고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면서 “지금 세율을 낮춘다면 나중에 더욱 많은 세금인상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 의회는 작년에 승인된 특별면제법안을 일시적으로 실시해 주택보유자들에게 200달러 상당의 세금공제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농업용 토지세율은 8달러57센트에서 5달러70센트로 감소한 상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