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전 미주 수학경시대회 시상식이 28일 비엔나 소재 KSEA 본부 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4~11학년까지의 1~3등 수상자 30명과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6학년 1등 이승훈, 8학년 1등 조한울, 9학년 1등 앤젤라 최양은 만점을 기록하며 전국 결선에서도 1등을 차지, 각각 4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7학년 1등 손승인군은 전국 결선에서 3등에 입상, 15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김정호 워싱턴 지부 회장은“올해 수학경시대회에는 전국에서 3천여명이 참가했다”며 “내년에는 수학대회와 함께 과학 경시대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한국일보 유석희 사장은 “수학, 과학 등 기초과학 뿐 아니라 자녀 인성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자녀가 뭘 하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 우리 청소년들이 훌륭한 코리안-아메리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미주 수학경시대회는 지난 21일 노바(NOVA)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20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었다.
한편 워싱턴 지부는 각 학년별 평가 결과를 결산한 학년별 점수분포도와 본인 점수를 웹사이트 (www.glue.umd.edu/ ~yhhw ang/nmcdc2007_results/)에 올려 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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