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교육부 운영 웹사이트
미국에서 한국식의 실질적인 고 3은 12학년이 아닌 11학년 주니어이다. 12학년 때인 시니어는 입학원서만 쓰면 할 일은 거의 끝나지만 11학년은 각종 AP 시험, 표준시험, 과목별시험이 겹치는데다가 평상시의 학점관리도 그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잔인한 문화’에 몸을 내맡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주니어가 꼭 알아두어야 할 웹사이트 중에 연방교육부가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다. www.studentaid.ed.gov에 대해 소개한다.
연방보조 무료 온라인 신청
각 대학 프로그램·장학금 등
모든 정보 비교·북마크 가능
11학년 주니어에게 아주 유용
■무료 연방재정보조 신청서(FAFSA)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영어와 스패니시로 되어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하는 동안 스텝 바이 스텝으로 지시사항이 나오므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질문이 있으면 온라인으로 고객 관리 안내자에게 질문도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서면으로 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더 쉽다. 이는 대학 학자금 마련의 가장 기본으로 비록 재정보조를 받을 자격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라도 일단 신청하고 보는 것이 유리하다. 이를 토대로 대학 재정보조 오피스들이 일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신청과정이 무료이다.
■개인 ID번호인 PIN(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을 받아놓는다
온라인으로 전자 연방 재정보조신청서(FAFSA)를 사인할 때 필요하다. 부모가 자녀의 FAFSA에 서명할 때도 부모 별도의 PIN이 필요하다. FAFSA의 결과가 온 다음 수정할 정보가 있을 때도 이 번호가 필요하며 연방정부 학생융자의 약속어음에 전자 서명할 때도 이 번호는 요긴하게 사용된다. 또 여태까지 받아온 연방정부 재정보조 기록을 조회할 때도 필요하다.
■개인 폴더 MyFSA
대입 지원서를 보내놓고 합격증을 기다리는 모든 과정을 이 개인 폴더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장학금 정보와 가고자 하는 대학 리스트 등을 기록한 북마크도 만들 수 있다. 관심 있는 전공이 좋은 대학과 관심 있는 대학의 크기, 등록금 등 모든 사항을 비교 검토할 수 있다. 이 폴더에 저장해 놓은 개인 프로파일을 웹으로 FAFSA에 옮길 수도 있고 대학 온라인 지원서에 옮길 수도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연방학생 보조에 관한 모든 프로그램을 파악할 수 있다
▲연방 교육부에서 발행하는 학생 가이드 및 학비융자 상환 안내책자(The Student Guide and Repaying Your Student Loans)에 접속할 수 있다.
▲전국 학생융자 데이터 시스템(NSLDS)에 접속할 수 있다. PIN을 이용해서 연방 학생융자와 연방 무상 학비보조에 관해 질문할 수 있다.
▲미 전국 9000여개 대학의 프로그램, 학비, 교과목 등의 방대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는 온라인 칼리지 어퍼튜니티(College Opportunities On-Line)에 접속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 대학들이 연방교육부의 학비보조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있는지의 여부도 이 사이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정석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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