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청소년 역사문화 통일 퀴즈대회 성황
5명 1팀, 10여개 팀 참석 성황
민주평통 하와이 지역협의회 주최
민주평통 하와이지역협의회(회장 조관제)는 지난달 28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제1회 청소년 역사 문화 통일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기존의 청소년 대상 웅변대회를 대신해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가해 강사의 강의를 듣고 제시하는 문제를 서로 협의해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조관제 회장은 “이 퀴즈대회는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많이 알게하고 부모와 자식간 대화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자녀들에게 한글교육을 시켜 부모와 대화를 자주 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퀴즈대회 개최 동기를 밝혔다.
구해근 UH 사회학과 교수의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 후 그 강의내용을 근거로1-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10개팀 50명의 학생들에게 50개의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문제가 주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O X 로 답을 맞추어 가장 많은 팀원이 남아있는 팀이 우승을 하는 방식으로 퀴즈대회는 진행되었다.
또한 문제가 끝나면 답을 설명해 주어 아이들에게 공부도 되며 팀원간의 협동심을 길러주었다. 이날 퀴즈대회에 참가한 이다희양 (스타오브더시 학교 7학년)은 “문제가 어렵지만 재미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모든 한국 김치에는 고추가루가 들어간다’는 문제와 ‘남북을 나누는 경계선이 무엇이냐’는 문제에 많은 학생들이 오답을 했다.
참가 팀은 하와이 한인중앙교회에서 3팀, 천주교에서 1팀, 스타오브더씨 학교에서 1팀, 모아날루아 학교에서 1팀, 무량사에서 2팀, 호놀룰루 한인 장로교회에서 1팀, 아자아자 (작년 웅변대회 우승팀) 1팀 총 10팀이 참가하였다.
심사위원은 이홍자, 아만다 장, 평통위원과 김동완 영사가 수고했다.
퀴즈대회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1등 아자아자 팀, ▲2등 모아날루아 학교팀, ▲3등 무량사 B팀,
▲모범상 스타오브더씨학교, ▲통일상 하와이 한인 중앙교회, ▲응원상 무량사 A팀, ▲장려상 호놀룰루 장로교회, 하와이 한인 장로교회
<오해영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