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홍순일 선수가 패밀리클럽과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한양, 패밀리클럽 꺾고 우승도전 재시동
프라임금융 6승고지 선착
올스타전을 거치며 본격적인 후반기로 접어든 제5회 한국일보-KOUSA컵 직장인농구리그가 2일 7라운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인타운내 샤토 레크리에이셔널 센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호화군단 한양은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패밀리클럽을 접전끝에 물리치고 우승도전에 재시동을 걸었고 A조 선두 프라임금융은 복병 엔터프라이즈를 완파하고 가장 먼저 6승고지에 선착했다.
◆제이미슨 프로퍼티스 B(4승3패) 62-46 제이미슨 프로퍼티스 A(1승6패)
한솥밥을 먹는 형제간의 대결에서 B팀이 시종 앞서간 끝에 승리를 따내 3연패 출발 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B팀은 윌리 정(14점 5리바운드), 제임스 최(11점), 그렉 박(12점 8리바운드)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전반을 32-21로 앞서 승기를 잡았고 후반에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A팀은 미코 수아레즈(27점 13리바운드)가 홀로 분전했으나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프라임금융(6승1패) 86-59 엔터프라이즈(2승5패)
첫 우승에 도전하는 프라임금융이 복병 엔터프라이즈를 경기내내 압도한 끝에 27점차 대승을 거뒀다. 프라임은 마이크 도(29점 6어시스트), 타이 퐁(12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석 안(23점 5리바운드), 샘 경(10점 12리바운드)등 주전들이 모두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데이빗 김(16점 9리바운드), 권종혁(26점 10리바운드)등이 분전한 엔터프라이즈를 압도했다.
◆한양(4승3패) 65-49 패밀리클럽(5승2패)
호화군단 한양이 B조 선두 패밀리클럽을 꺾고 우승레이스 복귀를 선언했다. 한양의 주포인 제시 연(2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은 신들린 외곽포로 공격을 주도했고 홍순일(13점), 진 박(14점 4리바운드)가 뒤를 받치며 시종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패밀리는 후반 데릭 박(10점 5리바운드), 지미 리(13점 6리바운드)의 외곽포로 종료 2분을 남기고 53-47, 6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한양은 이후 12-2 스퍼트로 경기를 끝냈다.
◆GCJC(1승6패) 45-33 한진(7패)
첫 승에 목마른 팀들간의 대결에서 GCJC가 고대하는 첫 승을 따냈다. GCJC는 박진수(23점 10리바운드), 성 김(18점 6리바운드) 콤비가 맹활약하며 전반을 26-6으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뒤 후반 자니 최(10점 5리바운드), 지미 권(9점 7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해온 한진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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